유튜브·쇼피, 인도네시아서 쇼핑 서비스 개시
||2024.09.19
||2024.09.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기술 대기업 씨(Sea Ltd)가 소유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가 유튜브와 손을 잡고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시작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튜브는 성명을 통해 유튜브 쇼핑(YouTube Shopping) 기능을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파트너로 쇼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인도네시아 출시 후, 향후 몇 주 내에 태국과 베트남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제이 비디야사가르(Ajay Vidyasagar) 유튜브 아시아 태평양 디렉터는 인도네시아의 역동적인 온라인 쇼핑 환경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주요 동기라고 밝혔다.
유튜브에 따르면 콘텐츠 제작자는 유튜브 동영상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태그를 지정할 수 있으며, 시청자는 링크를 클릭하여 쇼피에서 구매를 완료할 수 있다. 양사는 계약의 다른 재정적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크리에이터가 수수료를 받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에서 바이트댄스의 틱톡과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라자다가 주요 도전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쇼피가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쉬인(Shein)과 테무(Temu)와 같은 새로운 경쟁자들 역시 인도네시아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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