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택스 사칭 피싱 이메일 주의보”
||2024.09.17
||2024.09.17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wetax)를 사칭한 피싱 이메일이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와 구청들이 위택스를 사칭한 피싱 이메일이 확산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위택스는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을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온라인 시스템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커들은 위택스 도메인을 가장하거나 비슷한 도메인으로 피싱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 해커들은 ‘주민세 체납 독촉장’라는 내용으로 이메일을 열람하고 파일을 다운로드 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위택스 사칭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열람하거나 안내 링크를 클릭할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돼 PC, 스마트폰 등이 해킹되고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위택스를 사칭한 ‘주민세 체납 독촉장’ 제목의 피싱 이메일을 받을 경우 이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