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것들이 잔고장 타령” 부자들 꼭 산다는 SUV, 이유 확실했죠
||2024.09.13
||2024.09.13
영국 제조사 랜드로버. 분명 명차 반열에 오르는 브랜드다. 오랜 헤리티지와 특유의 디자인, 확실한 성능으로 SUV 기술력 측면에선 따라올 자가 없다. 그러나 영국차 특유의 잔고장으로 인해 한국에선 유독 오해를 많이 받는 차량이다.
그러나 디펜더는 다르다. 군용 베이스로 제작된 1세대 모델에 이어 2세대까지 오프로드 SUV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다. 도심 주행과 오프로드 주행 모두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랜드로버의 정통 SUV. 디펜더를 알아보자.
디펜더는 90, 110, 130이라는 숫자에 따라 구분된다. 90은 가장 작은 소형 SUV, 110은 5도어 중형 SUV, 130은 5도어 대형 SUV다. 모델에 따라 전장 4m에서 최대 5m까지 선택할 수 있는 다양성은 디펜더만의 강점이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구분되며, 트림은 가솔린 P300, P400, P525, 고성능 모델 옥타 / 디젤 D200, D240, D250, D300으로 나뉘어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P400e 단일 트림이다. SUV 중에 특히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해 복잡할 수도있지만 그만큼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1세대 디펜더와 가장 큰 차이는 디자인뿐만 아니다. 실내도 최신화를 이뤄 랜드로버의 다른 럭셔리 SUV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물리 버튼과 터치스크린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 주행 중 조작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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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바디 형식에서 모노코크 형식으로 바뀐 점은 마니아층 사이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지만 그로 인해 승차감, 비틀림 강성 등의 개선을 이뤄내 전체적인 주행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도 함께 이어진다.
오프로더답게 적재 능력과 견인 능력, 도강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 118kg의 동적 루프 적재 하중, 최대 3,500kg의 견인력, 900mm에 달하는 도강 수심은 어디서든 문제없이 주행할 수 있다. 비록 1억 원이 넘는 가격으로 쉽게 구매하기엔 부담이 있지만, 충분한 값어치를 하는 차량이다.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랜드로버 디펜더는 90, 110, 130 디젤과 가솔린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아쉽게도 국내에선 판매되지 않는다. 가장 저렴한 90 D250 XS 에디션의 가격은 1억 380만 원, 110 D250 SE의 가격은 1억 760만 원, 130 D300 X-Dynamic HSE는 1억 3,8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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