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5 프로 가격 논란에…"기존 PS5 팔면 된다"
||2024.09.13
||2024.09.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가 새롭게 발표한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PS5 프로)의 가격이 논란이다.
1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PS5 프로의 가격은 일본에서는 부가세 포함 11만9980엔(약 113만원), 미국에서는 699.99달러(약 93만원)다.
가격에 대해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전 최고경영자(CEO)는 "PS5 프로의 가격은 기존 PS5를 팔아치우는 사람을 위한 가격"이라고 밝혔다. 기존 PS5 소유자들이 PS5를 팔아 350달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실제 업그레이드 비용은 350달러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게임 관련 웹사이트인 게임스레이더플러스(GamesRadar+)는 이 의견이 기술적으로는 맞지만, 스탠드와 디스크 드라이브가 별매라는 점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PS5의 구매 가격이 하락할 경우 사용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PS5 프로는 기존 PS5 대비 GPU의 컴퓨트 유닛 수가 67% 증가하고, GPU 메모리가 28% 빨라졌으며, 게임 렌더링 속도가 45% 향상됐다. 또한 레이 트레이싱 처리 속도가 2~3배 빨라졌고, AI를 이용한 해상도 향상 기능인 '플레이스테이션 스펙트럼 슈퍼 리솔루션'(PSSR)도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