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아이, 그리스에 SAR 위성/데이터 제공
||2024.09.12
||2024.09.1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이스아이(ICEYE)는 그리스 우주국 및 그리스 디지털 거버넌스부와 유럽우주국(ESA)과 그리스 국가위성우주프로젝트 액시스(Axis) 1.2(레이더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스아이는 SAR(Synthetic-Aperture Radar: 합성개구레이더) 군집위성 운용을 통해 지속적인 지구관측 모니터링 및 자연재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xis 1.2는 그리스 SAR 우주부문에서 레이더 이미지와 그리스 관측시스템 개발을 위해 아이스아이 위성 2기의 발사를 포함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그리스는 자국 우주역량을 구축해가는 동시에 주권 위성은 물론 아이스아이 SAR 위성군에 접속해 자국 관심 지역을 즉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아이스아이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38기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국제 고객 및 자체 위성군으로 이용중이다.
아이스아이는 그리스 우주 분야의 성장 가속을 위해 그리스 내부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위성은 그리스에 신축되는 아이스아이 시설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아이스아이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라팔 모드르제브스키(Rafal Modrzewski)는 “아이스아이가 그리스 정부 우주 프로그램 구축에 이바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아이스아이 SAR 위성과 데이터는 그리스가 자국 관심 지역을 모니터링하고, 홍수, 산불 및 해양 환경 인식 능력 등을 포함한 국가 안전과 보안을 위한 관측 역량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