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표절 논란 ‘프로젝트KV’ 개발 중단
||2024.09.10
||2024.09.10
넥슨의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프로젝트KV’ 개발이 중단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나미스 원은 공지를 통해 프로젝트 KV 개발을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디나미스 원은 김용하 총괄PD와 함께 넥슨에서 블루 아카이브 제작에 참여했던 개발진이 설립한 개발사다.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던 프로젝트KV는 9월 1일 시놉시스와 메인 아트 비주얼, 티저 영상 등을 공개했다. 하지만 공개와 동시에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블루 아카이브의 컨셉트와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이유였다. 특히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이 설립한 개발사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표절 논란은 가중됐다.
디나미스 원은 공식 엑스(구 트위터) 계정에 “프로젝트KV 개발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관련 자료는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