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는 진짜 어쩌냐.. BMW, 드디어 ‘끝판왕’ 쿠페 모델 출시합니다
||2024.09.08
||2024.09.08
BMW 브랜드는 과감하고 또 꾸준하게 신차의 출시 계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기반으로 제작될 차량은 2028년까지 6가지로 예정되어 있는데, 현재 생산이 확정된 차량은 iX3 크로스오버, 2026년에 출시할 i3 세단뿐이다.
일각에서는 i3의 투어링 버전과 쿠페형 SUV iX4가 함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는 전망도 있는데, 최근 해외 BMW 소식통에 따르면 4도어 세단 형태로 존재하는 i4가 새롭게 2도어 형태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내부 코드명 ‘NA2’라는 이름으로 정해진 이 차량은 그란 쿠페 모델 i4의 2도어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 모델과 컨버터블 모델 두 종류로 등장할 수 있지만, 아직 컨버터블의 생산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컨버터블의 수요는 쿠페에 비해 불확실하기 때문.
특히 Z4, 4시리즈 컨버터블, 8시리즈 컨버터블은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수년 이내로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상황에서 i4의 컨버터블 모델의 생산은 전반적인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BMW i4의 쿠페 모델은 2028년 하반기쯤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직 약 4년의 시간이 남은 만큼 중간에 계획이 수정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 사이에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BMW의 전기 쿠페가 등장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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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얼마 전 포착된 BMW 노이어 클라쎄 쿠페를 통해 추측할 수 있으며, 당시 포착된 모습은 2도어에 날렵한 루프라인 등이 돋보여 새로운 노이어 클라쎄 쿠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해당 모델도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어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향후 출시될 차량은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을 활용할 전망이지만, 아직 BMW의 CLAR 플랫폼이 수명을 다한 것은 아니다. 해당 플랫폼은 충분히 검증되었고, 내연기관, 전기차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범용성도 뛰어나다. 현재 CLAR 플랫폼을 활용해 iX5, iX6, iX7을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다.
BMW는 2030년까지 연간 매출의 절반을 친환경 무공해 차량을 통해 창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BMW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대목이고, 다가올 신차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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