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ㆍ델, 개방형 AI 지원 ‘공동 오퍼링’ 공개
||2024.09.05
||2024.09.05
레드햇과 델 테크놀로지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및 AI 모델을 보다 원활하게 개발·테스트·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RHEL AI: Red Hat Enterprise Linux AI)’를 델 파워엣지(PowerEdge) 서버에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RHEL AI는 ‘델 파워엣지 R760xa’ 서버의 프리퍼드(preferred) 플랫폼으로 적용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델과 레드햇은 신뢰할 수 있는 AI 최적화 하드웨어 솔루션인 델 파워엣지 기반 환경에 RHEL AI를 탑재해 일관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양 사는 RHEL AI와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이 포함된 하드웨어 솔루션의 지속적인 테스팅과 검증을 통해 AI 경험을 간소화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RHEL AI는 IBM 리서치의 오픈 소스 라이선스인 ‘그래니트 대규모 언어 모델(Granite LLM)’ 및 LAB(Large-scale Alignment for chatBots) 방법론에 기반한 인스트럭트랩(InstructLab) 모델 정렬 도구를 비롯해 ‘인스트럭트랩 프로젝트’를 통한 커뮤니티 중심의 모델 개발 접근 방식을 통합한 플랫폼이다.
이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내 개별 서버에 구축이 가능하게끔 부팅 가능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이미지로 패키지화됐다. 또한 레드햇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AI의 일부로 분산 클러스터 환경에서 대규모로 모델 및 인스트럭트랩을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조 페르난데스(Joe Fernandes) 레드햇 생성형 AI 기반 모델 플랫폼 부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파워엣지 서버에서 RHEL AI를 검증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생성형 AI 워크로의 성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비즈니스의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델 파워엣지 기반의 RHEL AI 솔루션은 델과 레드햇이 서버, GPU(그래픽처리장치) 및 기반 플랫폼에 대해 지속적인 테스트와 검증을 실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는 중요한 AI 워크로드를 구축하고 배포하는 과정의 생성형 AI 경험을 간소화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다”라고 설명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