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 BMW · MINI에 소화기 비치 ‘수입차 업계 최초‘
||2024.09.05
||2024.09.05
BMW 그룹 코리아는 출고하는 모든 BMW 및 MINI 차량에 자체 제작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오는 12월 1일 이후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BMW 그룹 코리아는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자사 브랜드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한다.
BMW와 MINI에 비치하는 소화기는 한국소방산업 기술원(KFI)의 형식 승인을 받은 자동차 겸용 소화기다. 일반 소화기에 적용하는 일반 성능 검사에 진동, 고온 시험을 추가로 수행해 검증이 완료된 제품이다. 또한, 특허 기술인 제트 분사 노즐을 적용, 일반 소화기에 비해 분사각이 최대 8배 넓으며 소화능력도 최대 30%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자원 재순환과 유해 물질 감소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환경부가 인증한 폐소화약제 재가공 기술로 제조한 친환경 소화 분말을 사용했다.
충돌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고정용으로 제작한 소화기 케이스는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돌 테스트를 통과하는 한편, 난연성 재질로 제작해 안정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