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가성비 깡통” 현대차가 작정하고 깎은 아이오닉5
||2024.09.04
||2024.09.04
현대자동차가 3천만 원대로 구매 가능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그리고 코나 일렉트릭의 ‘E-Value +(이-밸류 플러스) 트림’을 3일 론칭했다. E-Value +는 전기차 구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차에서 새롭게 선보인 엔트리 트림으로, 일부 사양을 슬림화하여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출시된 E-Value + 트림은 각 모델의 기본형과 동일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아이오닉 5는 368km, 아이오닉 6는 367km, 코나 일렉트릭은 311km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전기차 기본 성능을 갖추면서도 실속 있는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일 것으로 보인다.
각 모델의 E-Value + 트림의 판매 시작가격은 ▲코나 일렉트릭 4,142만 원 ▲아이오닉 5 4,700만 원 ▲아이오닉 6 4,695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및 개소세 5% 세제 혜택을 적용할 경우 실 구매가격이 3천만 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본 기사: "오빠, X팔려 뭐 하는거야" 지자체, 이런 차 보이면 바로 덮친다
현대차는 E-Value + 트림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 동안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링, 폴딩박스, 스타벅스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점차 다변화되는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기차 구매 장벽을 낮춰줄 실속형 트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의 전기차가 선사하는 혁신적인 이동경험을 보다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