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V에브리케어+’ 선봬…전기차 혜택 범위↑
||2024.09.03
||2024.09.03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고객의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여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EV 에브리(EVery) 케어 +’는 기존 ‘EV 에브리(EVery) 케어’ 프로그램에 ▲EV 안심 점검 서비스 ▲EV 보증 연장 ▲EV 전용 타이어 제공 등이 추가되고 ▲신차 교환 지원 서비스 기간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EV 안심 점검은 현대차 전기차를 구입하고 블루멤버스에 가입하면 누구나 연 1회 최대 8년간 15종의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EV 보증 연장은 ‘바디케어 서비스’와 ‘워런티 플러스’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다. 차량 구입 후 1년 내 혹은 2만 킬로미터(㎞) 이하 주행 시 차체 상·하·측면 손상을 무상 수리해 주는 바디케어 서비스와 더불어 제조사 보증기간(3년/6만㎞)에 추가로 2년/4만㎞을 더해 총 5년 혹은 10만㎞까지 일반 부품을 교환할 수 있는 ‘워런티 플러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EV 에브리 케어에서 제공하던 전손 손실 및 대차 비용을 지원하는 신차 교환 지원 기간을 출고 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전손 사고 발생 시 현대차 차량으로 대차할 경우 전손 보험금을 제외한 사고 차량 손실 비용 및 신차 등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 시 EV 전용 순정 타이어 2본 무상 제공 ▲중고차 매각 시 구매가의 55% 보장 등을 통해 구매부터 매각까지 전기차 생애 주기 전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 1일 이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을 신규 출고하는 고객은 누구나 ‘EV 에브리(EVery) 케어 +’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EV 에브리(EVery) 케어 + 프로그램을 통해 안심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특화 고객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수요를 촉진하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