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아빠들의 로망” 랜드로버가 공개한 클래식 버전의 오프로드 SUV, 캠핑족까지 환호
||2024.09.01
||2024.09.01
랜드로버는 클래식 디펜더 V8 리마스터드 모델을 출시하며, 다시 한번 오프로드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에 제작된 기증 차량을 바탕으로, 랜드로버 클래식 웍스 비스포크 부서에서 수작업으로 복원한 이 모델은 현대적 기술과 클래식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디펜더 V8 리마스터드 모델은 랜드로버 클래식 팀이 수백 시간에 걸쳐 정밀하게 복원한 차량이다.
고객은 90과 110 두 가지 바디 스타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외관 색상부터 실내 가죽 마감, 그릴 디자인까지 세부적으로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차량 외관은 헤리티지, 컨템포러리, 프리미엄, SV 메탈릭 팔레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고객 맞춤 색상 서비스도 제공한다. 루프와 외부 악센트는 실버 또는 블랙으로 마감할 수 있다.
차량의 외관뿐 아니라 성능도 업그레이드되었다.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2.5kgm를 발휘하며, ZF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빌스테인 댐퍼와 아이박 스프링, 안티 롤 바, 알콘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안정성과 승차감을 크게 개선했다. LED 헤드램프와 현대적인 3.5인치 터치스크린도 추가되어 편의성과 안전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디펜더 V8 리마스터드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루프탑 텐트, 사다리, 루프랙, LED 라이트 바 등의 외관 옵션은 물론, 내부에는 가죽 마감과 레카로 1열 시트를 적용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클래식한 디펜더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블루투스, 내비게이션, DAB 라디오 기능이 탑재된 터치스크린이 설치되어 현대적인 편의성을 제공한다.
랜드로버의 클래식 디펜더 V8 리마스터드 모델은 단순한 복원이 아닌, 현대적 기술과 고유의 개성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부활이다.
랜드로버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영국 굿우드 리바이벌에서 이 차량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고객은 랜드로버 클래식 팀과의 미팅을 통해 맞춤형 차량 제작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시작 가격은 약 3억 3천만 원으로,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어 럭셔리한 오프로드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
이 차량은 클래식한 디자인과 현대적인 기술의 결합으로 오프로드 애호가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랜드로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출시를 통해 랜드로버는 브랜드의 유산을 기리고, 미래지향적인 오프로드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