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AI시대, 장강명 작가 “좋은 스토리텔링이 미래를 바꾼다”
||2024.08.31
||2024.08.31
AI 시대에 스토리텔러의 역할은 무엇일까? 장강명 작가는 그 힌트로 “사람들이 미래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런데 그 접근 방식이 재밌었다. “사람들이 미래를 어떤 식으로 만들어내느냐면, 다 같이 뭘 두려워하면 그게 안 일어나는 식으로 만들어내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종말 서사에 주목했다.
인간이 기후위기나 터미네이터의 등장,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도 어떤 식으로든 막을 방법을 찾아낼 것으로 봤다. AI가 불러올 미지의 세계에 왜 좋은 스토리텔링이 필요한지에 대한 답이랄까. 그리고 장강명 작가는 “인류의 어떤 가치를 파괴하는 기술에 대한 서사를 얘기하러 다니려 한다”고 했다.
영상엔 AI 시대 스토리텔러의 역할에 관한 장강명 작가의 고찰을 짧게 담았다.
장강명 작가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4 미디어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AI 시대, 스토리텔러의 미래’ 첫 세션 발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