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커, 최신 BEV 모델 7X 내달 출시…‘제로백 4초’
||2024.08.30
||2024.08.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기업 지커(Zeeker)가 최신 BEV 모델인 '7X'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이 차량은 5인승 SUV로, 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프리미엄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7X는 지커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로, 약 10분 만에 10~80%까지 충전 가능한 새로운 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듀얼 모터 버전 기준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초다.
ZEEKR은 7X EV를 다목적 SUV로 설명하며, 실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32개의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차량은 지리의 800볼트(V) SE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75킬로와트시(kWh) LFP 배터리 또는 100kWh 니켈 망간 코발트(NMC) 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7X EV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지커는 오는 9월 말 중국에서 초기 인도를 시작해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매체는 7X가 현재 중국에서 24만9900위안부터 시작하는 테슬라 모델Y보다 저렴할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