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 킬러앱은 역시 코딩...스타트업 매직AI·코디움,거액 투자 유치
||2024.08.30
||2024.08.3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코딩 스타트업인 매직AI와 코디움(Codeium)이 각각 3억2000만달러, 1억5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매직은 3억20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공개했고 코디움은 12억5000만달러 가치를 인정 받아 1억5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두 회사 모두 개발자들을 위해 AI기반으로 반복적인 작업들을 자동화하는 툴을 개발하고 있지만 접근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매직은 프로그래밍 작업에 최적화된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s)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직은 LTM-2-미니를 자체 개발했다. LTM-2-매직은 1억개 토큰까지 담을 수 있는 프롬프트를 처리할 수 있다. 코드 1000만줄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용량 코드를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은 많은 프로그래밍 자동화에 유용하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직은 많은 코딩 작업을 완료하도록 함으로써 LTM-2-미니 모델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한 실험에서 LTM-2-미니는 사용자 비밀번호 강도를 특정하는 툴을 개발했고 또 내부 테스트에선 버추얼 계산기를 제작했다고 실리콘앵글은 전했다.
코디움 역시 대규모 코드를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어시스턴트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디움 툴은 애플리케이션 코드 저장소(code repository) 전체를 소화할 수 있다.
개발자가 주어진 프로그램 컴포넌트에 대해 질문하면 AI는 프로그램의다른 모듈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보다 포괄적인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코디움은 유명 코드 편집 애플리케이션들에서 확장 기능 형태로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