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마트, 전기 크로스오버 #5 공개…대형차 겨냥
||2024.08.29
||2024.08.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자동차 제조사 스마트(Smart)가 제조사 역사상 가장 큰 전기 크로스오버 '#5'를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이 차량은 테슬라 모델 Y와 같은 대형 차량을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5는 중국에서 먼저 판매되며 2025년 유럽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북미 출시 계획은 아직 없다. 차량의 전장 길이는 185인치로, 테슬라의 글로벌 베스트셀러와 거의 동일한 공간을 차지한다.
차량 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0.3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와 두 개의 고해상도 1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보완하는 25.6인치 대형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다.
또한 800볼트(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한 덕분에 100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15분 만에 10~80%까지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중국 CLTC 테스트 기준 460마일의 인상적인 주행 거리를 제공하지만, 실제 주행 가능 거리는 300~320마일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의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기본 버전은 335마력 또는 358마력을 내는 단일 모터 구동 방식과, 579마력을 내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버전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위 모델에는 브라부스 배지가 부착되며, 듀얼 모터 구성의 총 출력이 638마력으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