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생성 AI·RAG·챗봇 통합한 ‘AI 어플라이언스 모델’ 공개
||2024.08.29
||2024.08.29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가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6회 디지털플랫폼정부 미래전략 콘퍼런스’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어플라이언스 모델인 ‘HPE KorLLM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HPE KorLLM 어플라이언스'는 HPE의 고성능 슈퍼 컴퓨터 및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를 기반으로 바이브의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바이브GeM 2’, RAG(검색증강생성) 기반 AI 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 AI 챗봇 ‘바이브 챗봇’ 등의 솔루션을 통합한 형태의 어플라이언스 서비스 모델이다.
이 모델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AI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공공 및 비즈니스 환경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바이브의 코어 기술력이 집약된 바이브GeM 2 기반 LLM(거대 언어모델) 솔루션으로, 20년 이상 학습된 NLP 기술이 적용돼 한국어에 대한 이해와 정확도가 높고,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연계해 정확도 높은 도메인 특화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지난 5월 HPE, 동국시스템즈와 함께 3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생성형 AI 사업의 일환으로 출시하게 됐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전략적 사업 협력 파트너인 동국시스템즈와 함께 해당 모델 및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많은 기업 및 공공 기관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HPE KorLLM 어플라이언스는 HPE의 우수한 인프라와 바이브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모델로 이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간편하고 빠르게 각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LLM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이브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나 다양한 기업 고객들이 자사 솔루션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차별화된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