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4천 중반 트림 묶였네” 싼타페 오너들, 79만원 옵션 급고민
||2024.08.29
||2024.08.29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 연식 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옵션과 트림 구성에 대한 예비 오너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상위 트림에만 적용 가능한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Ⅱ’ 옵션 패키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 패키지에는 디지털 센터 미러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매력적이지만, 이를 선택하려면 4,442만 원의 캘리그래피 트림을 선택해야 한다. (가솔린 2.5 T 모델 기준) 비싸고 쓸모 없는 사양이라면 무시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가격과 활용성을 두고 저울질할 만큼 구미가 당기는 사양인 건 확실하다.
신형 싼타페에 적용된 디지털 센터 미러는 후방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룸미러 화면에 출력해준다. 룸미러 하단의 레버를 내리면 일반 룸미러 모드에서 디지털 미러 모드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주행 중에도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며, 기존 후방 카메라에 비해 왜곡이 적어 후방 상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트렁크에 짐을 가득 쌓아도 원활한 후방시야 확보에 도움이된다.
또한, 디지털 센터 미러는 각도 조절이 가능해 운전자는 시야를 최대로 높여 먼 후방까지 확인하거나, 시야를 낮춰 차량 후방과 가까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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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보기 때문에 기존의 룸미러와는 다른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야간 운전 시 소프트웨어 보정이 필요할 만큼 아쉽다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Ⅱ에 포함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는 여러 모델에 걸쳐 적용된 ‘주차 꿀기능’이다. 비좁은 주차 환경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유용하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운전자가 차 밖에서 원격으로 차량을 전진하거나 후진시킬 수 있다.
차량의 전/후방 센서를 이용해, 주변 물체와 부딪히지 않고 자동으로 조향과 속도를 조절한다. 덕분에 주차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문콕 사고나 경미한 접촉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들이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서도 고를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혀달라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많다. 만약 여러분이 싼타페를 구매한다면, 파킹 어시스트 플러스 Ⅱ를 고를 것인가? 댓글로 다양한 의견, 공유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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