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보링 컴퍼니 터널에선 무용지물
||2024.08.28
||2024.08.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보링 컴퍼니 터널에서 아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2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주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언제 실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보링 컴퍼니의 루프 시스템은 테슬라 전기차가 역 사이를 고속으로 이동하며 도시 내 사람들을 수송하는 터널로 구성돼 있다. 이는 테슬라와 협력해 터널 내부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보링 컴퍼니는 여전히 터널에서 운전자를 고용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힐(Steve Hill)은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보링 컴퍼니 루프 시스템에서 일부 운전자 지원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완전자율주행(FSD)에 대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