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2800만원대 전기차 ‘씰06 GT’ 공개
||2024.08.28
||2024.08.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BYD가 이달 말 새로운 전기 해치백 씰06 GT(Seal 06 GT)를 공식 출시한다고 2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이 차량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모델로, 중국에서는 올해 3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씰06 GT는 BYD 오션-M(Ocean-M) 컨셉의 양산 버전으로, BYD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플랫폼 3.0 Evo'(e-Platform 3.0 Evo)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해당 플랫폼은 후륜구동(단일모터)과 사륜구동(듀얼모터) 모두를 지원하며, 단일모터 모델은 215마력, 듀얼모터 모델은 416마력의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은 기아 EV6와 비슷한 크기이지만, 더 낮은 높이와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갖고 있다. 씰 06 GT의 전장은 4630mm, 휠베이스는 2820mm로, 기존의 소형 해치백 '돌핀'과 중형 세단 '씰'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이다.
BYD는 씰06 GT를 오는 8월 30일 개막하는 청두 모터쇼에서 공식 출시할 예정으로, 차량 가격대를 약 2만1000~2만8000달러(약 2799~3733만원)로 책정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