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스타링크 위성 비상통화 모든 폰에 무료 개방"
||2024.08.28
||2024.08.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페이스X의 휴대전화용 스타링크 시스템을 응급 서비스에 연결하는 데 있어 사용자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PC 매거진에 따르면 앞서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미국이 통신이 두절된 지역의 모든 무선 사용자에게 비상경보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모든 소비자에게 무료 혜택을 줄 것이라 말했다. 셀룰러 스타링크 기술은 궤도 위성을 사용해 지상 사용자에게 셀룰러 및 인터넷 연결을 전송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발표 이후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것은 야생에서 좌초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타링크는 곤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응급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며 각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자세한 사항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는 현재 아이폰14 이상으로도 무료인 애플의 아이폰용 긴급 SOS 기능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T모바일과 함께 셀룰러 스타링크 시스템을 출시할 수 있도록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승인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fter thinking it through, SpaceX Starlink will provide emergency services access for mobile phones for people in distress for free.
— Elon Musk (@elonmusk) August 27, 2024
This applies worldwide, subject to approval by country governments.
Can’t have a situation where someone dies because they forgot or were un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