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AI 음성비서 ‘알렉사’ 10년 만에 업그레이드 된다
||2024.08.28
||2024.08.28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알렉사'(Alexa)를 전면 개편해 10월 중순쯤 출시할 예정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각) 자체 입수한 내부 문건을 인용해 아마존이 대화형 AI 기능을 장착한 신형 알렉사를 10월 중순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새 알렉사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통합해 복잡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알렉사의 업그레이드는 2014년 출시 이후 처음이다. 2023년 9월 대규모 개편을 발표한 지 13개월 만이다.
업그레이드된 알렉사는 월 최대 10달러의 구독 서비스로 운영된다.
WP는 아마존이 8월 내 구독 금액 등 세부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