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전국 공급
||2024.08.28
||2024.08.28
사노피 한국법인은 올해 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이달 12일부터 자사의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의 전국 공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독감은 33주차(8.11~8.17) 기준 독감 의사환자분율(외래 환자 1000명 당)이 10.2명으로 7월부터 연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독감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을 넘어 감염 시 기저질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악화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감염병이다. 특히 영유아, 임신부, 만성 내과환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은 독감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노피는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들이 제 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독감 유행 시기에 앞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병·의원을 통해 공급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수입 백신 중 유일하게 독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포함돼 있으며,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 “8월부터 독감의심환자수(의사환자분율)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들의 원활한 예방접종 지원을 위해 예년보다 빠르게 박씨그리프테트라의 국내 공급을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박씨그리프테트라가 영유아 및 관상동맥질환 등 고위험군의 독감 감염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