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현대차 넥쏘 출시 앞두고, 보조금 예산 65% 늘어나
||2024.08.27
||2024.08.27
내년도 정부 예산안 가운데 수소차 보조금 지급 물량이 올해 8,550대에서 65% 늘어난 1만 3천대로 늘어났다. 27일 오전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수소차의 경우 보조금 지급 물량을 대폭 늘려 잡아 내년엔 1만 3천대로 늘어났다. 이 중 수소승용차는 1만 1천대로 수소버스 2천대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2025년 발표하기로 예정된 수소승용차는 현대차 넥쏘 2세대가 유일하다. 사실상 2세대 넥쏘를 염두에 두고 늘어난 지원 예산인 셈이다.
현대차 넥쏘는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상황. 무려 6년만에 세대 변경 모델을 발표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대략 5년 이내 세대 변경 모델이 나온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최근 현대차는 넥쏘 ‘론칭 클리닉’ 행사를 개최하며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도 마친 상태다.
루머에 따르면 2세대 넥쏘는 기존보다 수소 저장탱크의 크기를 키우고 운전자보조시스템과 OTA 등의 사양을 끌어올리는 한편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등 섀시 튜닝도 최신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혹 현대차가 ‘넥쏘’라는 차명에 대해 바꾼다는 기사도 있었지만 지난 2024 CES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넥쏘와 관련된 발언을 이어가며 차명은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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