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초강수, ‘27만원 리스로 판다’
||2024.08.27
||2024.08.27
현대차가 27일 현대캐피탈과 공동으로 배터리 잔존가치를 선반영한 27만 3천 원대 캐스퍼 일렉트릭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
매터리 케어리스는 배터리 잔존가치를 먼저 반영해 리스 가격을 떨어뜨리는 구매방식으로 캐스퍼 일렉트릭만을 위해 나온 금융 상품이다. 소비자는 배터리 상태를 계속 확인할 수 있고 5년 후 배터리 잔존가치를 먼저 따져 선도구매 방식으로 부담을 낮췄다.
다시 말해, 캐스퍼 일렉트릭을 5년 간 신차 리스로 구매하면 차량 폐차 시점인 10년 후의 배터리 가격만큼을 선 할인 받는다. 동급의 가솔린 모델 리스 가격보다 저렴한 하루 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리스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
* 캐스퍼 1.0 터보 인스퍼레이션 5년 일반 리스: 월 28.7만원
캐스퍼 일렉트릭 5년 배터리 케어 리스: 월 27.3만원
신차 리스가 종료되면 해당 차량은 5년 동안 중고차 리스로 판매 후 폐차되고 선도구매한 회사에서 배터리를 수거한다.
수거된 배터리는 잔존 수명 및 성능에 따라 ESS(에너지 저장 장치), 전기차 충전소 등에 재사용되거나 리튬, 니켈 등 원재료를 추출해 새로운 배터리로 재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