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전기차 가짜 수동 변속기 비판…"왜 더 나쁘게 만드나"
||2024.08.27
||2024.08.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르쉐 개발 드라이버 라스 컨(Lars Kern)이 전기차의 가짜 수동 변속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그는 "전기 엔진이 내연기관보다 낫다"며 "과거에 있었던 것을 시뮬레이션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가짜 수동 변속기는 전기차에서 내연기관차를 변속하는 느낌을 제공한다.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현대 아이오닉 5N이 일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N이 여러 가지 트랙 레디 기능을 갖춘 가장 강력하고 운전의 재미를 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포르쉐는 별 감흥이 없었다. 라스 컨은 "우리는 경쟁업체가 무엇을 하는지 살펴보지만, 이에 대한 우리의 관점은 항상 왜 우리가 무언가를 더 악화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포르쉐는 올해 말 2번째 전기차 모델인 마칸 EV를 인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전기차 마칸 모델은 지난 5월 포르쉐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조립을 마치고 납품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