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2025년식 XC60 출시…저공해 2종 획득
||2024.08.26
||2024.08.26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경제성과 상품성을 개선한 2025년식 XC6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2025년식 XC60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료 효율성을 소폭 개선하고 저공해 2증 인증을 획득한 것이 주된 변화다. 이를 통해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전국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외관은 볼보의 시그니처 LED 헤드램프인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를 중심으로 완성됐다.
실내에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바탕으로 천연 소재와 바워스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 노브, 어드밴스트 공기 청정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의 첨단 안전 기술도 기본 탑재됐다.
또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이 탑재돼 음성 인식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티맵 스토어를 통해 웹 브라우저와 뉴스 앱, 팟캐스트, 오디오북, 증권 서비스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B5, 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B5와 B6 각각 250마력, 3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특히 B6의 경우 2024년식 대비 효율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B6는 복합 연비를 기준으로 리터(ℓ)당 9.4킬로미터(㎞)에서 9.9㎞로 향상됐다. B5의 복합 연비는 ℓ당 10.1㎞다.
판매 가격은 ▲B5 플러스 브라이트 6440만원 ▲B5 울트라 브라이트 7000만원 ▲B6 울트라 브라이트 7400만원 ▲T8 울트라 브라이트 8640만원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 XC60은 글로벌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다”며 “2025년식 XC60은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 등과 함께 저공해 혜택까지 더해진 만큼 수입차 시장에서 대세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