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국내 출시!” 5천만 원대 ‘하이브리드’ 끝판왕 SUV 등장
||2024.08.26
||2024.08.2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인기는 쉽사리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기차가 전반적인 수요 정체를 겪는 동안 대중들은 불안한 전기차 대신 비교적 안정성이 검증된 하이브리드를 찾고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존재하지만, 일본의 다양한 차종을 따라잡기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춰 한국, 미국,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준중형 SUV UX300h가 2025년형으로 연식 변경을 이루며 국내에 출시됐다. 차량 가격과 어떤 점이 개선되었는지 파헤쳐 보도록 하자.
렉서스 UX는 일반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 중에 선택할 수있지만 한국 시장에선 하이브리드 모델만 판매된다. 2019년에 출시되어 비교적 신차에 속하는 UX300h는 렉서스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풀옵션급 구성, 4천만 원대에서 5천만 원대의 가격 등이 특징이다.
이번에 연식 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가격은 2WD 모델이 5,240만 원, F-SPORT 모델이 5,870만 원으로 차량의 크기에 비해 비싼 감이 있지만 그래도 구성을 살펴보면 비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2025년형 UX300h는 어떤 옵션이 구성되었을까?
우선 파워트레인 성능이 향상됐다. 2.0L 직렬 4기통 엔진과 고출력 모터, 경량화 된 트랜스액슬이 적용된 렉서스의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합산 199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복합 공인 연비도 18km/l로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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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 ‘AHB-G’의 적용으로 부드러운 주행과 함께 차량 제동 자세 제어 기능, 전자식 변속 시스템 등이 새로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하차 어시스트, 능동형 주행 어시스트 등의 기능이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로 챠랑의 안전과 퍼포먼스에 집중했다.
준중형 SUV의 차급에서 하이브리드을 겸비하면서 동시에 스포츠성을 띄기 쉽지 않은데 렉서스 UX300h는 이것을 완벽하게 이뤄냈다. 과거에 비해 실내의 최신화도 많이 이루어져 이젠 큰 불편함이 없고, 컴포트한 주행과 스포티한 주행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5천만 원대의 가격으로 렉서스의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SUV의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겐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상 주행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5,240만 원의 기본 2WD 트림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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