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브랜드, 인플루언서·SNS 의존도 더 커졌다
||2024.08.26
||2024.08.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스포티파이(Shopify)가 판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브랜드들이 매출 증대를 위해 인플루언서와 소셜미디어(SNS)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전했다.
스포티파이는 최근 판매자를 대상으로 현재 비즈니스 과제, 우선순위 및 기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된 해당 연구는 미국 및 영국에서 일본에 이르는 기타 시장의 일반 판매자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미국 판매자의 73%는 SNS 참여를 기존 고객과의 관계 유지를 위한 최우선 전략으로 꼽았다. 두 번째로 43%는 독점 혜택 및 프로모션을, 그다음으로는 개인화된 이메일 마케팅과 로열티 프로그램 순이었다.
SNS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데에도 중요했다. 미국 판매자의 52%는 지난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로 오가닉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이어 유료 이메일과 이메일, 검색 엔진 마케팅이 뒤를 이었다.
SNS 플랫폼 중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이커머스의 중심이 됐다. 특히 틱톡은 미국에서 바이럴 쇼핑 기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유튜브는 새로운 도구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다.
내년에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트렌드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미국 판매자의 41%가 '인플루언서 또는 크리에이터 마케팅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35%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여 타겟팅 및 개인화된 마케팅 메시지를 생성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체험형 이벤트 등도 중요한 트렌드로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