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터스포츠 입문자용 신차 개발 진행한다
||2024.08.26
||2024.08.26
BMW의 모터스포츠 부문인 BMW M이 20일(현지시각) 2026년 시즌을 향해 레이스 입문자용 신형 레이스카 개발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BMW M 모터스포츠는 ‘M235i 레이싱’, ‘M240i 레이싱’, ‘M2 CS 레이싱’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술적으로 세련된 레이스 입문자용 스포츠카를 개발하고 판매해 왔다. 실제로 이러한 모델들은 상위 카테고리인 GT4 및 GT3 클래스에의 발판이 됐다.
BMW M 부문에서는 이런 전략적 선택이 그간에 발표한 모델들을 가지런히 포트폴리오화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용 모델과 전용 파츠 등으로 사업화하는 것이다. BMW M은 새로운 레이스카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향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BMW M의 이런 자백은 사실 그동안 비밀리에 개발해 오던 모델들이 최근 스파이샷으로 자주 포착되면서 자동차 전문지들의 질문 압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BMW M 부문의 역동성 탓에 다양한 방식의 소비자 요청도 이어졌다. BMW의 화답은 우선 M2 CS 레이싱 후속 모델로 요약될 예정이다.
BMW M 모터스포츠의 고객 경주 책임자인 Björn Lellmann은 “고객과의 친밀감은 BMW M 모터스포츠가 추구하는 원칙 중 하나입니다. 팀과 경주 초보자가 구입할 수 있는 풀뿌리 경주용 차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고 수준의 BMW M 모터 스포츠 기술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M2 CS 레이싱의 후계 모델을 발표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