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뉴욕 기가팩토리서 NACS 어댑터 생산량 늘려
||2024.08.26
||2024.08.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미국 뉴욕 북부 공장에서 북미충전표준(NACS) 어댑터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테슬라 차징 엑스(트위터) 계정은 "GFNY(기가팩토리 뉴욕) 팀이 NACS 어댑터 생산을 주당 8000개 단위로 늘렸다"며 OEM들도 공급업체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 외에 다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NACS 어댑터를 통해 포드, 제너럴모터스, 현대 등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기차도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러한 어댑터 출시는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됐으며, 9월이 다가오면서 이러한 전환이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리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올해 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충전팀에서 대량 해고를 단행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부서의 직원 부족으로 인해 어댑터 생산이 느려졌을 뿐만 아니라 테슬라 외 전기차가 슈퍼차저 네트워크와 함께 작동하도록 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일시 중지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