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포착됐다!” 제네시스가 준비 중인 전기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디자인 최초 공개
||2024.08.24
||2024.08.24
제네시스의 전기 SUV GV6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유럽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에는 실내 디자인까지 일부 공개되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착된 사진에 따르면, GV60의 실내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대부분 유지하면서도 몇 가지 눈에 띄는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플랫-바텀 형태의 스티어링 휠로, 빨간색 스티치가 적용되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새로운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모델에서도 유사한 화면 구성을 볼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의 연속된 화면으로 통합되면서 기존의 블랙 바가 사라졌다.
이로 인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더욱 매끄럽게 연결된 형태로 제공된다.
외관에서는 아직 두터운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제네시스가 올해 초 실수로 전면부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GV6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새로운 전면 범퍼와 눈에 띄는 에어 커튼, 그리고 수정된 중앙 공기 흡입구를 특징으로 할 예정이다. 후면부 디자인은 큰 변화 없이 일부 스타일링 수정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아직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모델이 페이스리프트된 기아 EV6의 발자취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
EV6는 4세대 배터리 팩을 적용하여 에너지 밀도를 높였고, 이로 인해 배터리 용량이 기존 77.4 kWh에서 84 kWh로 증가했다. 이는 주행 거리를 약 19km 연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기아는 급속 충전 속도도 개선했다. 350 kW 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10%에서 80%까지의 충전이 단 18분 만에 완료된다. 이러한 변화는 제네시스 GV60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EV6는 새로운 서스펜션 튜닝과 NVH(소음, 진동, 불쾌감) 개선을 통해 주행 품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차량의 구조 강화와 B-필러의 두께 증가도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기술적 개선 사항들이 GV60에도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제네시스 GV6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 개선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이번 테스트 차량 포착과 실내 디자인 일부 공개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이 모델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GV60은 전기차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