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도 쏘렌토도 아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차 정체는?
||2024.08.24
||2024.08.24
기아는 지난 1일 올해 7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26만133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26만696대보다 0.2% 증가한 수치다.
한편 기아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K8 및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해 올 하반기에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판매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기아는 올해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010대, 해외 21만4724대, 특수 차량 600대를 포함해 전년 동월보다 0.2% 상승한 총 26만1334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내수 시장은 3.0% 감소한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0.9% 올랐다.
지난 7월 한 달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던 기아 차량은 총 4만7471대가 판매된 스포티지다. 다음으로 셀토스 2만7171대, 쏘렌토 2만3710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한 총 4만6010대가 팔렸다. 이 중 승용차는 1만1150대, 레저용 차량(RV)은 3만1260대에 달한다.
국내 인기 모델은 총 7596대 판매를 달성한 쏘렌토다. 이어 카니발 7050대, 스포티지 6235대, 셀토스 5489대 순이다. 승용 부문에서는 레이 4384대, K5 2702대, K3 1373대 등 판매량 총 1만1150대를 기록했다.
레저용 차량(RV) 부문에서는 쏘렌토 포함 카니발, 스포티지, 셀토스 등 총 3만1260대가 팔렸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봉고Ⅲ가 3487대 판매되며 버스 포함 총 3600대로 집계됐다.
기아의 7월 해외 시장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21만4724대다.
차종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스포티지가 4만1236대로,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기록됐다. 이어서 셀토스가 2만1682대, K3(포르테)는 1만9183대 팔렸다.
특수 차량의 경우 국내에서는 228대, 해외에서는 372대 등 총 600대 판매를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EV3와 K8 및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통해 남은 하반기에는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