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랑 콜레오스, 파노라마 스크린 관심↑…5G 커넥티드 카 서비스 품어
||2024.08.24
||2024.08.24
최근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또 다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트랜드가 변화함에 따라 완성차 업계는 앞다퉈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탑재하고 있다. 음악 감상 혹은 휴대폰 연결 기능만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각종 정보 제공은 물론 음악 감상, 영화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추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과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로 5G 통신망을 적용한 새로운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선 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FOTA(Firmware Over The Air)를 통해 ▲주행 보조 기능 ▲공조 기능 ▲라이팅 ▲멀티미디어 ▲안전 기능 등 총 43개에 이르는 차량 전자 시스템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기능 업데이트를 위해 서비스센터 혹은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항상 최신 상태로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내비게이션 역시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의 편의성을 높인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는 클라우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실시간 내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교통 정보와 도로 안전 알림 등을 빠르게 운전자에게 제공하며 온보드 시스템과도 통합돼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 르노(My Renault)’ 앱을 통한 스마트폰 연결도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핫스팟과 테더링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원거리에서도 앱을 이용해 ▲디지털 키 ▲원격 시동 및 공조 ▲환기 및 시트 설정 ▲문 잠금 및 잠금 해제 ▲내차 위치 찾기 ▲차량으로 목적지 전송 ▲원격 차량상태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원격 제어 기능은 운전자 외 최대 세 명에게 기능을 공유할 수 있어 키 없이도 가족 구성원이 쉽게 차량을 운용할 수 있다.
국산차 최초로 동승석까지 연결된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에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먼저 운전석에 배치된 12.3인치 TFT 클러스터는 다양한 화면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티맵의 실시간 도로 상황 데이터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차량 주행 보조 시스템, 에너지 사용 현황, 주변 차량 상황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공조 장치와 열선 및 통풍 시트 제어는 물론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도 탑재됐다.
뿐만 아니라 시네마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디즈니 플러스 ▲티빙 ▲왓챠 ▲애플TV 등 통합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FLO)도 추가됐다. 아울러 르노코리아는 네이버와 제휴를 맺고 그랑 콜레오스에 ‘웨일 브라우저’를 탑재해 유튜브, 페이스북, 스레드 등 SNS 이용은 물론 정보 및 뉴스 검색도 가능하다.
동승석에 탑재된 디스플레이 역시 시네마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웨일 브라우저를 제공해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은 3495만원부터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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