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보스 손잡고 패션 컬렉션 선봬
||2024.08.23
||2024.08.23
애스턴마틴이 의류 브랜드 보스(BOSS)와 첫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헤리티지, 혁신, 현대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두 회사는 첫 협업인 만큼 양사의 디자이너들과 애스턴마틴의 고성능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영감을 얻어 컬렉션을 완성했다.
애스턴마틴과 보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퍼포먼스와 고품격 스타일을 구현한 아이템들로 구성된 컬렉션을 연간 2회씩 공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컬렉션은 라이프스타일 의류 컬렉션으로 애스턴마틴의 역사와 보스의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했다.
이번 컬렉션은 소비자의 럭셔리 퍼포먼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오프 트랙 라이프스타일 의류가 주를 이룬다. 애스턴마틴은 장인 정신과 혁신을, 보스는 전통적인 테일러링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의 여러 요소들은 퀼팅 가죽 시트 등 애스턴마틴의 아이코닉한 인테리어 포인트를 반영하고 있다. 의류에 사용된 지퍼 손잡이와 끈 마감 팁, 스냅 버튼 등은 고성능 모델에 적용된 마감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했다. 또 끈 조절 장치는 애스턴마틴의 맞춤형 서비스 ‘Q 바이 애스턴마틴'의 알루미늄 오일 필러 캡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두 회사는 이번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캠페인 화보와 영상을 제작했다. 화보에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의 드라이버이자 보스 브랜드 앰버서더인 페르난도 알론소(Fernando Alonso)가 참여했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애스턴마틴과 보스의 첫 번째 컬렉션의 모델로 나서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헌신, 혁신, 퍼포먼스, 그리고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대표하는 애스턴마틴과 보스가 이번 협업에 담아낸 에너지를 팬들이 직접 경험할 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