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노래 추가 가능해진다
||2024.08.23
||2024.08.2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스타그램이 사용자 프로필에 노래를 추가하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 기능은 2000년대 초 미국판 싸이월드인 마이스페이스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유사하다.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스크린샷에 따르면, 사용자가 프로필에 추가한 음악은 자기소개 영역에 표시된다. 노래는 사용자가 삭제하거나 교체하기 전까지 프로필에 계속 노출된다.
다만 마이스페이스와는 달리, 노래는 자동으로 재생되지 않으며 프로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트랙을 재생하거나 일시 정지할 수 있다. 사용자는 '프로필 수정' 페이지에서 노래를 추가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의 라이선스 음악 라이브러리에서 릴이나 게시물에 사용할 수 있는 트랙을 검색하고 선택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와 협업해 이 기능을 출시한다. 현재 카펜터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Taste'라는 노래의 티저가 공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