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1위 ‘갤럭시’…아이폰은 소폭 하락
||2024.08.22
||2024.08.22
올해 2분기 국내 시장에서 팔린 스마트폰 4대 중 3대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 1분기(75%)보다 1%p 늘어난 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갤럭시 A15, 갤럭시 버디3 등 중저가 모델 출시 영향으로 점유율이 소폭 올랐다.
같은 기간 애플은 2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1분기 대비 모두 점유율이 2%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35%)와 비교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이폰의 경우 높은 평균 판매가와 신작 출시 전 대기 수요로 인해 판매량이 지속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애플 외 다른 제품들의 점유율은 2%대로 미미한 수준을 보였다.
한편,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교체 동인 부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간 줄어들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