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지도 앱 ‘핀더랜드’, 시드 투자 유치
||2024.08.22
||2024.08.2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공유 지도 앱 ‘핀더랜드’ 운영사인 스튜디오키코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당근마켓, 코빗, 세탁특공대, 핀다 등에 초기 투자한 미국 벤처캐피탈 스트롱벤처스와 김앤장 M&A 변호사 출신 대표 3인이 설립한 국내 벤처캐피탈 엑스퀘어드 등 두 곳에서 공동으로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스튜디오키코는 올해 4월, 공유지도 앱 ‘핀더랜드’를 출시했다. ‘Pin’(핀)과 ‘Wonderland’(원더랜드) 합성어인 ‘핀더랜드’는 단순한 지도 앱을 넘어 사용자들과 서로 장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풍요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스튜디오키코는 서비스 초기부터 해외 시장까지 고려해 핀더랜드를 설계했다며 내년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2026년에는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키코 김세훈 대표는 “장소를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을 끈끈하게 연결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HR테크 플랫폼 ‘원티드’를 운영하는 원티드랩 공동창업자로 2015년부터 2022년 말까지 최고디자인책임자(CDO)와 신사업총괄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