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웹 이어 모바일 앱 정기구독료 인상…10월부터 시행
||2024.08.22
||2024.08.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가 모바일 앱 구독료를 인상한다고 2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트위치는 오는 10월 1일부터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티어1과 선물하기 정기 구독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티어 1 정기구독료는 월 7.99달러로, 기존 월 5.99달러에서 인상된다. 티어 2와 티어 3 정기구독료는 변동이 없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7월 웹 정기구독 가격 인상에 이어 이뤄지는 것이다. 트위치는 지난달부터 미국 내 트위치 티어1의 구독료를 4.99달러에서 5.99달러로 올린 바 있다. 당시 트위치는 "스트리머가 전 세계에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지 정기구독료가 조정됐다"고 전했다.
모바일 앱 구독료 역시 인상됨에 따라 모바일 앱 정기 구독료가 웹보다 비싸질 예정이다. 이는 트위치가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 수수료를 상쇄하기 위해 모바일 앱의 정기구독에 더 높은 가격을 부과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트위치는 미국에서 광고가 제거된 월간 정기구독 프로그램인 '트위치 터보'의 가격을 월 8.99달러에서 월 11.99달러로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