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 새로운 편집 기능 ‘다듬기’ 추가…제미나이가 도와준다
||2024.08.21
||2024.08.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지메일의 제미나이(Gemini) 글쓰기 도구를 업그레이드하여 이메일 편집을 도와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구글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지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미나이에 '다듬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글쓰기 도움말' 옵션에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이메일 작성이 가능하다.
또 구글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이메일 본문에 인공지능(AI) 글쓰기 도구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바로가기 옵션을 추가했다. 이 도구는 구글 원AI 프리미엄(One AI Premium) 계정이나 워크스페이스(Workspace)용 구글 제미나이 애드온을 구매한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사용자가 빈 초안을 열면 '글쓰기 도와주세요' 바로가기가 나타나며, 이를 클릭하면 제미나이가 텍스트를 작성해 준다. 초안에 12개 이상의 단어가 있을 경우, '초안 다듬기' 바로가기가 회색 글자로 표시된다. 사용자는 텍스트를 스와이프해 다듬기, 형식화, 정교화, 줄이기 등의 기능을 선택하거나 제미나이에게 새로운 초안 작성을 요청할 수도 있다. '초안 다듬기' 바로가기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연필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