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7s 3세대 공개…"삼성·샤오미 곧 채택"
||2024.08.21
||2024.08.21
퀄컴이 21일 스냅드래곤 7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7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10억개 파라미터 규모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지원해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를 구현한다.
퀄컴 크라이요 CPU를 탑재해 전작보다 약 20% 향상된 CPU 성능과 최대 40% 빠른 GPU, 30% 이상 발전된 AI 성능을 제공한다. 전력 소비도 12% 절감해준다.
퀄컴 아드레노 GPU(Qualcomm® Adreno™ GPU) 기반의 흥미진진한 모바일 게임 경험과, 12비트 트리플 ISP 및 4K 스태거드 HDR(staggered High Dynamic Range)과 같은 전문가급 카메라 및 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퀄컴은 삼성전자, 리얼미, 샤프, 샤오미 등 주요 OEM은 수개월 내 스냅드래곤 7s 3세대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9월 이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발표한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7s 3세대는 온디바이스 AI 지원 등 7 시리즈의 최상급 기능을 탑재해 더 많은 보급형 단말기에서 7 시리즈의 장점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는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으로 소비자에게 업계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퀄컴의 의지다”라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