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 건설 속도전…내년 1분기 가동 목표
||2024.08.21
||2024.08.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새로운 메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는 가운데, 최종 공장의 렌더링을 공개했다고 20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첫 번째 메가팩토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스롭에 위치해 있다. 유틸리티 규모의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위한 배터리 팩인 메가팩은 매 분기마다 테슬라가 에너지 저장 장치 배치의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테슬라는 상하이 당국과의 계약을 통해 중국에 메가팩토리를 세울 계획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처음 공장을 발표할 당시 2023년 하반기 착공, 2024년 2분기 생산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약간 지연돼 올해 초 테슬라는 공식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착공하고 2025년 1분기에 생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타오린(Grace Tao-Lin) 테슬라 중국 부사장은 웨이보를 통해 최종 테슬라 메가팩토리 상하이의 첫 번째 렌더링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공장은 태양광 패널로 덮여 상당히 큰 규모다.
타오린은 "현재 미국 외 지역에 위치한 테슬라의 첫 번째 에너지 저장 기가팩토리는 약 45%의 진척 속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