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동영상을 TV처럼 본다?…YTCH 서비스 눈길
||2024.08.20
||2024.08.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터넷에서 TV 채널처럼 유튜브 동영상을 랜덤으로 볼 수 있는 'YTCH'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특별히 보고 싶은 콘텐츠가 없거나 피곤한 날, 느긋하게 동영상을 보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
YTCH에 접속하면 로딩 화면 대신 스노우 노이즈가 펼쳐지며, 왼쪽 상단에 현재 선택된 채널이 표시된다. 잠시 기다리면 몇 초 후에는 유튜브 동영상이 자동으로 흘러나온다.
사용자는 오른쪽 하단의 리모컨 버튼을 통해 볼륨을 조절하거나 음소거를 할 수 있으며 채널 변경 등을 직관적인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 채널 목록을 통해 1~17까지의 채널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재생 중인 유튜브 영상은 리모컨 버튼에 표시된 링크를 복사해서 다른 창에 붙여 넣기만 하면 원본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리모컨의 빨간색 동그라미 전원 버튼을 누르면 정말로 TV를 끄듯이 화면이 까맣게 종료된다는 것이다.
YTCH는 유튜브 전체에서 동영상을 랜덤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대부분 영어 콘텐츠가 표시되지만, 적당히 유튜브 동영상을 훑어보기에는 이상적인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