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몬터레이 카 위크서 ‘GT2 스트라달레’ 첫 선
||2024.08.19
||2024.08.19
마세라티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2024 몬터레이 카 위크(2024 Monterey Car Week)’에서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Stradal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는 몬터레이 카 위크 ‘더 퀘일: 모터스포츠 게더링(The Quail, A Motorsports Gathering, 이하 더 퀘일)에서 공개됐다. 이 모델은 GT 대회 복귀를 위해 제작된 ‘GT2’와 독창적인 스타일의 ‘MC20’의 기술력 및 디자인을 바탕으로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의 최고출력은 MC20보다 10마력 높은 640마력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8초다. 최고시속은 320㎞ 이상이다.
마세라티는 GT2 스트라달레를 위해 다양한 옵션 사양을 마련했으며 성능 향상을 위한 전용 패키지로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하다. 또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Fuoriserie)’를 통해 취향에 맞는 제작이 가능하다.
다비데 그라소(Davide Grasso) 마세라티 CEO는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는 브랜드 최고의 스포츠 유산을 계승하는 동시에 마세라티의 가장 상징적인 모델인 MC20의 진화를 보여주는 특별한 제품으로 기술, 혁신, 디자인 및 감성 측면에서 더 많은 것을 제공하고자 하는 열망을 바탕으로 탄생했다”며 “가장 수준 높은 마니아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자 브랜드의 모든 본질을 표현하는 새로운 작품이다”고 전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