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18 메일 앱 뭐가 바뀌나…분류·요약 기능 돋보여
||2024.08.19
||2024.08.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지난 6월 WWDC2024에서 차세대 iOS18을 공개한 가운데 1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대규모 업데이트가 단행되는 메일 앱 기능을 살펴봤다.
iOS18 버전의 메일 앱은 이메일을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개인적인 대화와 시간에 민감한 이메일은 기본 범주에 속하며, 거래, 업데이트, 프로모션 등의 카테고리도 있다. 또한 모든 메일을 시간순으로 볼 수 있는 '모든 메일' 탭도 있다.
새로운 메일 앱에서는 보낸 사람별로 이메일을 그룹화하며, 이를 통해 과거의 주요 세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이메일과 오래된 이메일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읽지 않은 이메일을 강조 표시하기도 한다.
'스마트 답장'이라는 새로운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새 이메일에 답장할 때 이메일의 모든 중요한 사항을 고려하여 답장을 생성한하며, iOS18.1 베타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애플은 메일 앱의 쓰기 도구를 강조하고 있다. 해당 도구를 사용하면 이메일을 보다 친근하고 전문적이며 간결하게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메일 앱은 각 이메일에 대한 빠른 요약을 제공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불필요한 이메일을 일일이 열지 않아도 된다.
또한 모든 우선순위 메시지가 상단에 배치된다. 이벤트 초대, 항공편 체크인 또는 회의 취소와 같이 시간에 민감한 이메일은 우선순위로 간주된다.
다만 이 같은 모든 기능이 적용된 메일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이며, iOS18.2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