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황당한 과태료” 내 차 강제로 갖다놔서 신고 당했다 오열!
||2024.08.19
||2024.08.19
분명 다른 곳에 주차 했는데, 난 데 없이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으로 신고 당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 그런데 그런일이 실제로 벌어져 논란이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위와 같은 사례가 소개 됐다. 광주 남구에 사는 A씨는 최근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으로 단속 통지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기억이 없었다. A씨는 블랙박스를 확인 했는데, 기가막힐 상황이 펼쳐졌다.
A씨는 주차위반으로 신고 당하기 전날, 회식을 마치고 대리운전을 통해 귀가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없어 이중주차를 하고 기어를 N단에 놓아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 아침, A씨는 주차장에 내려갔는데 황당하게도 이중주차한 차량이 장애인 주차구역으로 옮겨져 있었다.
이를 확인한 A씨는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려 했고, 블랙박스에는 A씨의 차 앞에 주차했던 차량 차주가 자신의 차량을 밀어 장애인 주차구역으로 옮기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함께 본 기사: "아반떼 AD가 좋지" 2030예비 오너들, 갑자기 중고차만 찾는 상황
A씨는 이 사건으로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으로 단속되었고, 이는 1시간 내에 이루어진 신고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고 자체는 이해하지만, 자신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의도적으로 주차한 것이 아니었음을 강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네티즌들은 블랙박스 영상을 근거로 이의신청을 해도 될 만한 상황이라며, A씨를 위로 했다.
현행법상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를 한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만약 10만원을 아낀다고 장애인 주차공간 앞에 차를 세우면, 주차 방해로 최대 5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그밖에 장애인 주차 스티커를 위조하면 2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실제로 부과된 사례가 흔한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