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벨로시티 콘셉트 공개, 미래 순수 전기 럭셔리
||2024.08.19
||2024.08.19
캐딜락이 18일(현지시각) 배출갓 제로의 럭셔리 하이퍼카 콘셉트카 ‘벨로시티(Velocity)’를 2024 몬터레이 카위크를 통해 선보였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그리고 성능이라는 가치 위에 첨단 기술과 맞춤형 럭셔리라는 키워드를 캐딜락은 자사의 V-시리즈 위에 입혔다. 캐딜락 벨로시티는 개발과정에서 소리와 빛의 파동에 대한 과학적 통찰력을 탐구했다. 이후 차량 내부 전반에 걸쳐 큐레이팅된 예술, 엔터테인먼트, 주변광을 통합해 정교하고 개발화가 가능한 핸즈프리 환경을 만들었다. 하지만 다기능 컨트롤러를 터치하면 벨로시티가 활성화되고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나타나 사용자가 핸들을 잡을 수 있다.
캐딜락에 따르면 벨로시티는 캐딜락 V-시리즈 R 하이브리드 경주차에서 선보였던 미학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2+2구조의 쿠페 타입으로 배지 조명과 전후 라이팅 패널을 모두 개선했으며, 미묘한 표면 그래픽을 과감하게 더해 전에 없던 이색적인 콘셉트카가 됐다.
이외에도 캐딜락 벨로시티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비롯해 낮은 실루엣 배지 조명과 3D 조명 그릴에 미묘한 전환과 대담한 그래픽을 배치했다. 좌우로 넓게 배치한 헤드램프는 현재의 캐딜락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더 대담하고 전기화된 성능 모델에 더 적합하게 보인다.
인테리어는 그야말로 캐딜락의 극치를 표현했다. 일명 래퍼라운드 드레이프 표면은 깨끗하고 끊김없는 흐름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요소가 마치 하나의 구성체로 된 듯한 환상마저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프리즘 장식과 투톤 자수를 사용하여 정밀함과 속도를 나타내는 한편 마치 춤추는 듯한 조명을 매치해 시그니처의 정밀성을 반영했다. 특히 은색 진주 플레이크 베일 아래에 있는 차가운 톤의 섬유는 호화로움의 본질적인 표현을 완성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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