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 사상 최고…압도적 1위 ‘애플’
||2024.08.16
||2024.08.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2분기 전 세계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돌파했다고 15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 공급망 컨설턴트(DSCC)에 따르면 올 2분기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은 411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전 분기 대비 142%, 전년 동기 대비 356% 급증한 수준이다.
이는 애플이 태블릿 업계 최초로 탠덤 OLED 스택 패널을 탑재한 11.1인치 및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조사 기간 동안 OLED 태블릿 패널 시장에서 72%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화웨이(13%), 삼성전자(9%)가 그 뒤를 이었다. 패널 공급업체 측면에서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각각 4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DSCC는 올해 3분기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53% 정장한 37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아이패드 프로 판매량 감소로 OLED 태블릿 패널 성장률은 5%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애플의 점유율은 45%로 하락하고,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각각 20%, 18% 점유율을 가져갈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3분기 패널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 46%, LG디스플레이 25%, 중국 EDO 23%를 각각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