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9 시리즈에 ‘위성SOS’ 기능 탑재
||2024.08.14
||2024.08.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최신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에 적용한 위성 SOS 기능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 기능은 휴대폰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긴급 구조대와 연락하고 위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최근 공개된 픽셀9에서 처음 사용 가능하며, 미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기기 활성화 후 처음 2년 동안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다만, 이 기능이 다른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언제 적용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앞서 퀄컴이 위성 SOS 기능 출시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바 있어,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위성 SOS 기능을 도입한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구글보다 먼저 iOS에 이 같은 기능을 선보였다. 애플은 지난해 11월에 위성 서비스인 이머전시SOS(Emergency SOS)를 출시하며, 아이폰14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