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장르 인기 급증…‘쿠키런:모험의 탑’ 인기도 업[썸머게임대전2024]
||2024.08.13
||2024.08.13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캐주얼 장르 게임이 매출과 이용자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모양새다. 특히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모험의 탑은 전체 캐주얼 게임의 이용자 유입과 매출 상승 효과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 모바일 앱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7월 한 달 간 모바일 게임 월간 매출과 이용자수 10위권에는 캐주얼 장르 게임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쿠키런:모험의 탑과 운빨존많겜, 로얄 매치 등인데, 이들 캐주얼 장르 게임의 인기는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분위기다.
이는 케주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플레이 시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과금 부담이 큰 뻔한 공식에 유저가 느끼는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며 "독창적인 경험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넓은 유저층이 즐길 수 있고 이질감 없는 과금 경험까지 이끄는 작품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모험의 탑’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끌며 캐주얼 장르 게임의 높아지는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쿠키런:모험의 탑은 싱글·멀티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모바일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이다.
접근성이 높은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주얼한 스토리 및 액션, 짧은 게임당 평균 플레이 시간, 협동 플레이 중심의 콘텐츠 등의 장점으로 글로벌 게임 이용자 관심이 높다.
쿠키런:모험의 탑은 올해 6월 글로벌 게임 시장에 출시된 이후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누적 다운로드 400만 돌파, 국내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 7월 한 달 간 매출 및 이용자 순위 10위안에 진입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매주 쿠키런:모험의 탑 개발자 라이브를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6인 협동 모드, 신규 챕터, 캐릭터 등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콘텐츠를 활발히 추가하며 게임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